편안한 연애는 만나고 싶을 때 만날수 있고, 남자와 여자 둘다 굉장히 비슷한 환경과 시기에 있어서, 경제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누군가에게 닥치는 어려움이나 상황들을 설명하지 않아도 공감할수 있는 그런 연애. 반면 힘든 연애, 멀리 떨어져있어서 만나고싶고, 같이 무언갈 하고싶을때 쉽게 할수 없는 사이, 서로가 다른 환경에 있고 시기에 있어서 이해하기 어렵고, 생활하는 부분들이 공유하기 힘들때, 경제적인 여유나, 생활 페턴이 너무 달라서 서로 이해하기 너무 어려울때.
연애라는 것 자체가 남녀, 서로 너무나 다른 사람둘이 만나서 서로를 알아하고 맞춰가고 사랑을 나누는 것이기때문에, 정말 사소한것까지 어려운 부분이 많다. 그가운데, 위에 설명햇던것 처럼, 다른 연애와 비교했을때 조금더 편안한 연애가 있고, 그렇지 않고 굉장히 힘들고 참고 이겨내야하는게 더 많은 그런 연애가 있는듯하다. 학생때 연애하게되면 편안한 연애를 하기가 쉽다. 하지만 그 당시엔 그 편안하고 쉽게 얻고 공유할수있는것들에 감사하지못하고 오히려 불평불만할때가 많지만, 그 연애가 지나고 나면 찾아오는건 계속해서 더 어려워져만가는 힘든 연애를 하게된다. 우선 환경적인 부분이 많이 다르고, 같이 공유하는것들이 많지않는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되면서 맞춰가야하고 포기해야하는것들이 너무나도 많아진다. 그렇지만 나이가 들면 작은것도 쉽게 포기하기가 어려워진다. 내 자아, 나의 생각들, 나의 가치들이 조금더 뚜렷해지고 단단해져가고 있을때 누군가를 만나 그 사람을 위해 내려놓기가 쉽지않다. 그래서 그런 정말 이런 힘든 연애를 하고있는 커플들을 보거나, 지금 내자신, 이걸 격고있는 내자신을 볼때.. 드는 생각들은, 모든 어려움들을 감수하면서까지 서로를 놓치지 않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사람을 많이 좋아하고 지키고 싶다는 거겠지? 그렇지 않고는 왜 구지 힘든 연애를 하는 걸까? 라는 의문과 또 그런 확신들이 서서히 든다. 다만, 조심스럽게 들리는 또 다른 나의 생각은, 이러다 이 사람이아니면 어떻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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